서부발전, '투-트랙' 수소 생산 기술개발 '순항'
서부발전, '투-트랙' 수소 생산 기술개발 '순항'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4.1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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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가스 정제·해양 미생물 이용 기술… 올해중 시험·실증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1일 태안발전본부에서 ㈜경동엔지니어링과 공동 주관으로 태안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합성가스와 해양 미생물을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양과학기술원과 고등기술연구원 등 9개 관련기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기관별 관련 연구과제 수행계획 발표, 기관 간 협조사항 토의, 태안발전본부 내 실증플랜트 건설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현재 ▲합성가스 정제를 통한 연료전지용 고순도 수소생산과 ▲합성가스와 해양 미생물을 이용한 수소생산 등 '투-트랙(Two-Track)'으로 수소 생산기술을 개발중에 있다.

이 중 합성가스 정제 연료전지용 수소 생산기술은 지난해 6월 순도 99.99%의 수소 생산에 성공, 올해 9월 연료전지와 연계해 전력생산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 미생물 이용 수소생산 기술개발은 ㈜경동엔지니어링과 협력, 올해 3월 1톤/일(연간 300톤) 용량의 실증설비를 착공, 10월부터 실증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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