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2400여건 접수… 7작품 최송 수상작 선정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12일 송파구 가락동 공단 본사에서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환경공단 주최로 개최된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캠페인’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바다의 날’을 기점으로,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해양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참여,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캠페인’의 대표 슬로건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2400여 슬로건이 접수,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 관심이 한층 더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총 7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공단은 밝혔다.
수상작은 문인,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고, 현철용씨의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표현한 ‘플라스틱은 줄이Go! 해양환경은 살리Go! ’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적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캠페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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