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선공장 규모 3.7배 확대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선공장 규모 3.7배 확대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4.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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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생산과 수입 대체… 주변 국가로도 판매 계획
구자엽 LS전선 회장(가운데), 명노현 LS전선 대표(오른쪽 여섯번째),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왼쪽 네번째), 이재영 LS전선 소재사업본부장(오른쪽 네번째), 주완섭 LS전선 전략기획부문장(오른쪽 두번째), 백인재 LS전선 베트남/미얀마 지역 부문장(왼쪽 두번째)
구자엽 LS전선 회장(가운데), 명노현 LS전선 대표(오른쪽 여섯번째),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왼쪽 네번째), 이재영 LS전선 소재사업본부장(오른쪽 네번째), 주완섭 LS전선 전략기획부문장(오른쪽 두번째), 백인재 LS전선 베트남/미얀마 지역 부문장(왼쪽 두번째)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가 베트남에서 전선공장을 증설, 성장을 가속화시킨다.

LS전선아시아는 16일 베트남 하이퐁市 생산법인 LS비나(LS-VINA)에서 전선 소재(구리 도체) 공장 증설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자엽 LS전선 회장, 명노현 LS전선 대표,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LS전선아시아는 약 100억원을 투자, 전선 소재의 생산능력을 연간 2만7000톤에서 베트남 최대 규모인 10만톤으로 약 3.7배 확대했다. 베트남의 전선 소재 수요는 연간 약 20만톤으로 LS-VINA 절반을 생산하는 셈이다.

구리 소재 10만톤은 일반 건축용 전력 케이블을 6만km 이상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지구를 1.5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LS-VINA는 베트남 정부의 전력망 투자 확대, 외국인 투자와 건설 수요 증가 등으로 전선 수요가 늘고, 해외수출까지 하게 되면서 그동안 부족한 전선 소재를 외부에서 수입해왔다. LS-VINA는 향후 자체 소비하고 남는 물량은 베트남과 주변 국가의 전선업체에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대량 생산과 수입 대체로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외부 판매에 의한 수익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는 “LS전선아시아는 작년 광케이블과 중전압(MV) 전선, 버스덕트에 이어, 이번에 전선 소재 설비의 투자를 완료함으로써 성장이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VINA는 1997년 설립, 베트남 전력청과 건설사 등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는 베트남 1위 케이블 업체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 등의 지주사로 2019년 1분기 매출 1223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 역대 분기 최고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