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석탄발전 중단 토론회' - 이창훈 선임연구위원
'미세먼지, 석탄발전 중단 토론회' - 이창훈 선임연구위원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4.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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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16~23기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정지해도 전력수급 문제없어"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15일 패스트파이브 시청점에서는 에너지전환포럼 주최·주관 '봄철 미세먼지 시즌, 석탄발전 중단하면 어떤 부담이 있을까'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이창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세먼지 실질적 감축을 위한 석탄발전 상한제약 방안' 발표에서 "기존 30년 이상 노후석탄발전소의 봄철 가동정지는 정지발전소의 용량도 제한적이며,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또한 미세먼지 고농도 시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2차 생성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20% 발전량 감축으로는 미세먼지의 실질적 감축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특히 "향후 5년간 적정 설비예비율을 초과하는 상황을 고려할 경우, 겨울철(12월~5월)에도 16기~23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가동정지할 수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에서도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이어 "16~23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11월~4월까지 가동정지하는 방안, 최대전력이 발생하지 않는 11월·3월·4월에는 이 3개월의 최대전력과 동계 최대전력의 차이에 해당하는 10기의 추가 가동정지하는 방안,그리고 가동정지하지 않는 모든 석탄발전기는 11월~4월까지 80% 상한제약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