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수요맞춤형 드론개발 사업 공모… 총 418억 규모
공공기관 수요맞춤형 드론개발 사업 공모… 총 418억 규모
  • 최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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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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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과기부・국토부 협업, 연구개발 성과물 공공혁신 조달 연계 지원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정부가 올해 52억원을 포함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18억원 규모의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소프트웨어(SW)플랫폼 개발사업 7개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 조달청(청장 정무경)과 함께 19일부터 5월 21일까지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플랫폼 개발사업’ 7개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 및 규모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로 다부처 총액 418억원이 국비로 투입되며 올해는 52억5100만원이 지원된다.

주요내용은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 통합기술관리 및 SW플랫폼 개발, 하천·철도 관리 무인이동체 시스템 개발, 수요조사에 기반한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 및 임무시스템 개발 등이다.

우선 통합기술관리 및 SW플랫폼 개발과 관련해선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 성능의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시스템 개발 및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각 과제의 성과물이 공공혁신조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의 설계적합성, 기본성능, 임무성능, 환경 적합성 등을 위한 시험평가체계 개발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9년 11억원을 투입하고, 4년간 진행된다.

또한,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의 임무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및 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관련 개발기업 및 공공기관 드론 운용자에게 보급할 계획이다.이 사업에는 올해 10억원이 지원되며, 4년간 진행된다.

하천 조사·감시 및 철도 시설물 점검을 위한 국토교통 인프라 관리용 무인이동체 개발도 추진된다. 하상 측정을 위한 수심 라이다(LiDAR) 탑재체 및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하천 물리량 실시간 분석·예측 기술 개발 등 하천조사 전문 드론플랫폼 개발을 지원한다. 2019년 6억원이 투입되고, 4년간 진행된다.

또한, 현재 작업자에 의해서 수행되는 접근취약 철도구조물 정기점검을 자동화시키기 위한 무인이동체 제어시스템 및 상태진단 자동화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올해 8억원이 투입되고, 4년간 진행된다.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수요조사 결과를 통해 선별된 수요맞춤형 무인이동체 과제에 대해서도 2단계(경쟁형 연구방식)에 걸쳐 국내 중소기업에게 연구개발, 실증을 지원한다.

또한 산림청의 야간 시간대 산불 대응을 위한 드론 개발에 올해 5억원이 투입되는 등 2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소화탄 또는 소화액을 탑재하고 산불진화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 직접적인 산불진화를 수행하는 드론을 개발하는 것이다.

부산항보안공사가 항만의 실내·외 다중이용시설(국제여객터미널 등)에서 폭발물, 화생방 등 위험상황 발생 시 활용할 안전사고 예방 드론개발에도 올해 5억원이 지원되고 2년간 사업이 이뤄진다.

우정사업본부가 4G/5G 통신망을 이용한 우편물 배송 드론개발에 올해 5억원이 투입되고, 사업기간은 2년간이다.

특히 우정사업본부의 물류정보시스템과 드론배송 운영관리시스템 연계로 접수·배달 정보 실시간 전송, 드론 이착륙 시 관제시스템에 실시간 영상 전송 등 기존 우편물 배송 드론 개조·개발한다.

사업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aia.re.kr)에 게시된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플랫폼 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한편,이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오는 26일 14시에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무인이동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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