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카이파워·중국 위엔징·일본 은행 미쓰이스미토모 관심 표명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7일과 18일 15개 국가 재생에너지 관련 70여 개 기업과 전문가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포럼 2019’에 참석해 새만금의 재생에너지사업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날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사업 및 재생에너지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캐나다의 스카이파워, 중국 위엔징 등 새만금에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캐나다의 스카이파워 찰스 코헨 부회장은 “새로운 국제도시를 건설하는 새만금의 특별한 비전에 동참하고자 지구 반 바퀴를 돌아서 왔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의 위엔징 총경리인 장즈롱은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 적이 있어 관심이 많고 조만간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사업 참여를 위한 여러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계 은행 미쓰이스미토모 관계자는 “일본 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서울지점을 찾아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계획과 국제입찰 진행 여부 등 사업 참여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배호열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 이후 국내외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기업들의 입주도 시작됐다”고 밝혔다.
배 국장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사업 참여를 기대하며 기업이 원하는 투자환경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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