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 활성화, 지식재산거래 운영 공정성 증대 평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특허경매제도를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허 경매제도는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 이전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선도적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객관적인 평가 기조와 참여기업 수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자체 공모 및 경매제도 추진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기술이전 활성화는 물론 지식재산거래 운영체계의 공정성이 대폭 강화됐다.
지역난방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제도 도입 후 무상으로 5건, 유상으로 9건의 통상실시권을 허여했고 이중 특허경매를 통한 기술이전 건수는 2018년 1건, 2019년 현재 2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특허경매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존 특허 경매 대상 21건 외에 공사가 보유 중인 특허에 대한 재평가로 중소기업 이전 대상 특허기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발전을 통한 상생경영 실천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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