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등 4개 기업,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이름 올렸다”
“현대자동차 등 4개 기업,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이름 올렸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4.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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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한국위원회, 현대차·현대건설·신한금융그룹·LG디스플레이 선정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CDP한국위원회(위원장 장지인)는 올해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에 기후변화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신한금융그룹, LG디스플레이가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상위 5개 기업이 들어가지만 이번에는 4개 기업만 해당 조건을 충족했다”며 “4개 기업은 모두 CDP 평가 중 최고 수준인 Ledership A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CDP의 'A List'에 편입됐다는 건 기후변화대응에서 세계적인 수준인 리더 기업을 의미한다.

특히 신한금융그룹과 현대건설은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 편입돼 이번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현대자동차는 처음으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됐고 LG디스플레이는 2년 연속 편입됐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공개, 인식, 경영, 리더십 단계로 구성한 CDP 평가체계에서 최고 수준인 Leadership A를 획득한 기업 중에서 상위 5위 안에 편입된 기업에 주어진다.

CDP에서 최고 단계인 Leadership A를 획득하려면 이전 단계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 Leadership 단계로 진입해야 하며 이 단계에서도 8가지 추가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고 통과해야 한다.

구체적인 추가조건은 ▲Leadership 점수가 최소 65점(CDP Water의 경우 55점 이상) 이상 ▲제외한 온실가스 배출원이 없어야 함 ▲scope 1(직접배출)과 scope2(간접배출)의 온실가스 총배출량 중 최소 70% 이상 제3자 검증을 받아야 함 ▲모든 투자자에게 응답내용을 공개로 선택해야 함 ▲CDP 영국 본부 평가팀에 의한 수작업 대조검토 통과해야 함 ▲CDP 영국 본부의 평판위험 체크 시스템을 통과해야 함 ▲CDP 지역사무소의 평판위험 체크를 통과해야 한다. 또 모든 사항에 대해 CDP 평가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통과해야 한다. 이 추가조건 중 하나라도 통과되지 못하면 Leadership A- 를 획득하게 된다.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전세계적으로 지구평균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금융기관의 탈석탄·재생에너지 투자, 그리고 금융안정위원회에서 만든 기후 관련 재무정보공시인 TCFD 등 강력한 이니셔티브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우리나라 금융기관과 기업들은 CDP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기후변화 관련 각종 규제와 사회의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CDP한국위원회는 4월 24일 오후 3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CDP Korea Report 2018 발간 및 기후변화·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참석해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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