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Aicher Engineering사와 R&D·건설 프로젝트 등 협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스마트파워㈜(대표이사 김두일)가 독일의 원자력 구조 전문 설계 기업인 Max-Aicher Engineering GmbH(대표이사 Joerg Moersch)사와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 29일부터 양일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고 있는 제14차 유럽 원자력 에너지 포럼(14th European Nuclear Energy Forum)에서 체결됐으며, 양사는 한국 및 글로벌, 특히 유럽의 원자력 건설 프로젝트는 물론 원자력 R&D 분야에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Max-Aicher Group은 전세계 184개국에 35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약 1조4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65% 이상의 현지화를 요구하는 동유럽 원자력 사업과 관련 헝가리, 체코 등에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Max-Aicher 그룹은 ROSATOM 등 원전 수출을 추진하는 기업의 현지 파트너로 적극 요청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스마트파워㈜ 관계자는 "이번 MOU 및 지난 3월 한국전력기술(KEPCO E&C)과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원전 설계 경험의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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