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베네수엘라 정정불안 지속 등 영향 '상승'
[국제유가] 베네수엘라 정정불안 지속 등 영향 '상승'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5.02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일 국제유가(Brent 기준)는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대비 U$0.31/bbl 하락한 U$63.60/bbl에 마감했고, Brent(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U$0.12/bbl 상승한 U$72.18/bbl에 마감했다. Dubai(두바이유)는 싱가포르 Labor Day 휴일로 거래정보가 없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사우디 등의 감산 준수 및 하반기 연장 기대 발언, 베네수엘라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미 원유재고 급증, 미 달러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이란산 원유수입 예외적 허용조치(Waiver)의 종료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생산쿼터를 준수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5월에도 생산쿼터(1030만 b/d) 하회한 1000만b/d 미만을 생산하고, 원유수출도 700만b/d보다 적게 수출할 것이라는 언급이다. 오만 에너지부 장관과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감산이 하반기까지 연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네수엘라에서 현 대통령인 Maduro에 대한 퇴진 요구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Pompeo 국무장관은 군사적 옵션도 채택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와 함께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990만배럴 증가한 4.71억배럴이라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사전 조사 추정치인 150만배럴 증가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미 원유생산 증가(전주대비 10만b/d 증가한 1230만b/d) 및 정제 가동률 하락(전주대비 0.9%p 하락한 89.2%)이 원유재고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1% 상승한 97.69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