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격 늦게 조정… 물가 안정 선도적 역할 수행할 것"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알뜰주유소가 (사)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회장 장명호)를 중심으로 유류세 일부 환원에 따른 유가 상승 전망과 관련, 가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자영알뜰주유소협회는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유류세 일부 환원과 관련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환원 초기에 판매가격을 급속히 올릴 경우 유가의 상승 체감정도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자영알뜰주유소는 환원이 시작되는 5월7일 직후 약 1~2주 동안 점진적인 가격인상을 통해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겠다는 설명이다.
자영알뜰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전국의 자영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이 작년 유류세 인하가 시작될 때에도 다른 일반 주유소들 보다는 손해를 감수하면서 빨리 내린 가격을 적용했다"면서 "이번 일부 환원이 시작될 때는 판매가격을 가능한 늦게 조정, 물가 안정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