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도로공사, 중소기업 혁신성장 힘 모은다
수자원공사-도로공사, 중소기업 혁신성장 힘 모은다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9.05.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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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산업 성장 및 친환경기술 분야 일자리 창출 기여 전망
TEST-BED 공유 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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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와 오는 16일 경북 김천시 도로공사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신기술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기관 간 장벽을 넘는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신기술 관련 정보 공유 ▲양 기관 사업장을 중소기업 제품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으로 상호공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 수요 발굴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빗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를 대체해 빗물 투과율이 높은 친환경적인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 등을 공동으로 발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TEST-BED 공유 방안(예시)
TEST-BED 공유 방안(예시)

이를 활용하면 부산, 세종 등에서 추진 중인 수자원공사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비롯해, 도로공사의 도로 건설 등에 폭넓게 활용해 침수 예방은 물론 자연적인 물 순환을 회복, 도심 열섬현상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댐과 정수장, 도로 등 양 기관의 다양한 시설을 중소기업 제품 성능시험장으로 공유,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성능 인증제도와 연계해 판로 확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중소기업은 이를 통해 제품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으며, 성능   시험과 행정 절차에 드는 시간 및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친환경기술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