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에너지데일리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에너지데일리는 전력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업계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온 신문입니다.
때로는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나침반의 역할도 맡아 왔습니다. 그간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전력이 지난 120년 동안 고객과 함께 해 왔다는 것은, 국민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켜왔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전기(電氣)로 국민들의 삶을 지켜온 한국전력은 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전기를 더 많이 만들어 우리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고, 강력한 ‘에너지플랫폼’을 통해 전기사용을 더 쉽고 편리하게 바꿔가고자 합니다.
나아가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고,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고객과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 글로벌 에너지업계는 저탄소(Decarbonization), 분산화(Decentral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라는 3대 메가트렌드와 직면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습니다.
이처럼 변화가 크고 빠른 시대에는 복잡한 사실을 쉽게 풀어주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창립 20주년을 맞아 에너지데일리가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깊이 있게 담아내고, 독자들의 알 권리를 지켜가는 정론(正論)의 역할을 계속 맡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한전은 우리나라의 에너지신(新)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에너지데일리의 창간 2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에너지 분야의 전문지로 계속 발전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