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산업,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도약"
"스마트그리드산업,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도약"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5.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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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협회, 창립 10주년… 미래 에너지 대표산업 지속 발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가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20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간 협회는 스마트그리드 위원회 운영을 통한 정책 개선 활동, 스마트그리드 기술표준 제정, 교육사업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센터를 통한 각종 정보 통계자료 제공, 여러 국제기구와의 제휴를 통한 기술 및 정보 교류, 각종 포럼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한 업계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구 회장은 이어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산업계 협력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의사소통 창구 역할 수행, 회원사 혜택 증진을 위한 표준화 및 인증 산업정보 서비스 제공 등의 활동,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민간 전문자격제도 신설을 통한 스마트그리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전력에너지와 ICT의 융복합산업인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진흥, 국가 산업을 견인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기념식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문승일 교수는 '스마트그리드 산업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문승일 교수는 지금까지 시행된 스마트그리드 관련 정책과 향후 정책들을 언급하면서 스마트그리드의 당위성을 설명한 후,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아 에너지 분야에서도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가 각광받을 것이라면서, 거기에 부합하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현재의 남북평화 분위기 속에서, 우리나라의 전력 산업이 북한으로 진출하기 위해 중앙집중형 전력망보다는 먼저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과거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에너지를 대표하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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