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글로벌 수자원 솔루션 기업 그런포스가 2025년까지 전세계 그런포스의 자체 물 소비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8년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포스는 2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한국-덴마크 지속가능발전목표 세미나: 제5차 그린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 비전’을 제시했다.
신현욱 한국그런포스 대표이사는 “그런포스는 UN이 선정한 지속가능발전 대표기업으로서 세계 기후변화와 수자원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인류를 위한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며 “특히 물 소비량 모니터링 및 생산 데이터 관리 등 적극적인 디지털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이어 “내부적으로는 2025년까지 전세계 그런포스의 자체 물 소비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8년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그런포스의 비전을 소개했다.
한편 행사는 덴마크 왕세자비 메리의 환영사와 조명래 환경부장관, 덴마크에너지청 크리스토퍼 붓짜우 청장, IPCC 이호성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덴마크의 대표적인 물 회사 한국그런포스펌프의 신현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칼스버그 그룹의 플레밍 베센바허 회장, A.P. 몰러-머스크의 르네 필 페더슨 상무이사, K-Water 수자원공사 조용덕 부장,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정책통계팀의 홍지선 팀장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물 소비 및 순환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