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곳 시설 안정성 평가… 합동 착수회의 개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올해 총 4곳의 광물찌꺼기저장시설에 대한 안정성 평가에 나선다.
광해관리공단은 22일 본사에서 전문광해방지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물찌꺼기저장시설 안정성 평가 합동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공단은 올해 안정성 평가 대상지로 광물찌꺼기 적치량 및 시설물의 상태 등을 고려해 총 4곳을 선정했고 착수회의에서 조사계획 및 저장시설의 합리적인 유지관리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광물찌꺼기저장시설은 유해 중금속을 포함한 광물찌꺼기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광해방지 시설로 공단은 전국에 산재한 60곳의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광물찌꺼기저장시설은 훼손 시 막대한 환경피해 및 재산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광물찌꺼기저장시설에 내재돼 있는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조치하기 위해 안정성 평가 용역을 추진해왔다.
정영국 금속광해실장은 “전국에 산재한 광물찌꺼기저장시설에 대해 구조적·환경적 영향을 평가해 시설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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