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우수 신기술‧신제품 기업 기술 혁신 앞장
24개 우수 신기술‧신제품 기업 기술 혁신 앞장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9.05.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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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 개최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2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개 신기술(NET)‧신제품(NEP)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신기술은 우리나라 주력 수출상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반도체 공정용 건식진공펌프의 세정을 위한 플라즈마 장치 제조 기술),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개발된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기술(일체형 드럼블레이드를 이용한 포장도로 노면 파쇄기술) 등 12개다.

신기술 인증 사례를 보면 (주)플랜(대표 이인철)의 반도체 공정용 건식진공펌프의 세정을 위한 플라즈마 장치 제조 기술은 TCP(Transformer Coupled Plasma) 방식의 플라즈마 발생 장치로 페라이트 코어(Ferrite Core)를 이용해 자지장의 밀도를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반도체, LCD 및 OLED 제조 증착 공정 중 가혹공정에서 사용되는 10만 L/min 용량까지의 건식진공펌프 시스템 내부에 탑재돼 공정부산물을 처리한다.

디티에스(대표 송영철), 이든컴퍼니(대표 김동현), (주)대박건설(대표 노정복) 등의 일체형 드럼블레이드를 이용한 포장도로 노면 파쇄기술의 경우 노면(아스팔트) 커팅 공정과 노면 파쇄공정을 하나의 공정으로 결합한 기술로 보수대상-비보수대상 노면의 경계면을 정확하게 구분해 작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 단축, 공정 간소화, 공사비용 절감, 유지보수공사로 인하여 발생하는 교통통제 등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인증 신제품은 보안 관련 혁신기술을 적용한 제품(근적외선을 이용한 실내용 얼굴인식단말기(1,000~25,000lux)), 최근 사회적 이슈인 폐기물 처리 관련 제품(끈과 이물질의 축말림 방지 및 축간조절 기술이 적용된 생활 재활용 폐기물 파봉기(시간당 처리용량 12톤)) 등 중소기업이 개발한 12개 제품이다.

사례를 보면 (주)슈프리마(대표 송봉섭, 문영수)의 근적외선을 이용한 실내용 얼굴인식단말기(1000~2만5000lux)는 2만5000lux 이내 외부 환경에서도 얼굴 인식이 가능한 외부광 제어기술 및 얼굴 템플릿 향상 특허기술로 실내‧외 환경에서 얼굴 인증이 가능하다.

(주)다원산업(대표 이재만)의 끈과 이물질의 축말림 방지 및 축간조절 기술이 적용된 생활 재활용 폐기물 파봉기는 시간당 처리용량이 12톤이다.

신기술‧신제품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우수한 기술을 신기술(NET)로 인증하고, 신기술을 적용하여 실용화가 완료된 제품을 신제품(NEP)으로 인증하는 것으로 인증제품은 450여개 공공기관의 우선‧의무구매 등을 통해 판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지원 및 정부 R&D 사업 신청시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작년 한해 공공기관이 구매한 신제품(NEP) 인증제품의 구매총액은 2,098억원에 달했으며, 한 개 제품당 평균 구매액은 21억원으로 중소기업 신제품의 초기 판로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이 신기술(NET)‧신제품(NEP)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기술행정 전문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가 만드는데, 신기술, 신제품 인증은 각각 8.3명, 5.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고 인증을 획득한 기업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더 많은 혁신 기술‧제품이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을 받도록 지원을 확대하여 신산업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증기업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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