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강원TP 수소시설 사고 원인 파악 주력
산업부, 강원TP 수소시설 사고 원인 파악 주력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05.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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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시설 수소충전소, 수소차 사용 수소탱크 안전성과 관리기준 달라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 수소탱크 폭발 사고 시설 수소충전소와 수소차 사용 수소탱크와는 안전성과 관리기준이 다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 수소탱크 폭발 사고와 관련하여 철저한 진상규명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와 관련한 정부 연구개발 과제는 사업기간이 3월말에 종료됐으며, 책임소재는 향후 정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관리 의무 위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과제는 IoT기반 전원 독립형 연료전지-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발이다. 태양광·풍력으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만들어 저장 필요시 연료전지에 수소를 공급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15년 10월 1일부터 2019년 3월 30일까지로 62억3000억원(국비 45억원)이 투입됐다.

사업기관은 에스에너지 주관으로 에스퓨얼셀외 ㈜HST, ㈜플라스포, 건설기술연, 전품연, 가스안전공사, 고려대, 강원TP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강원TP는 P2G의 실증 사이트와 안전관리를 담당했다.

수소탱크 용기는 10bar(1Mpa)를 기준으로 고압, 저압이 분류되며, 사고탱크의 설계압력은 12bar이며 용량은 4만L이었다. 수소차의 압력은 700bar, 용량은 52L이며 수소충전소는 압력이990∼1,000bar, 용량은 300L, 튜브트레일러는 압력 200∼450bar, 용량은 300∼1,000L가 유통되고 있다.

용기의 특징으로는 금번 사고 수소탱크는 용접용기이나 수소차와 수소충전소에 사용되는 용기는 이음매가 없으며 용기파열전에는 수소가 방출돼 폭발을 방지할 수 있다.

산업부는 “현재 국내에서 운영 및 구축중인 수소충전소는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기준(ISO/TC 197 : 국제수소 기술위원회)에 부합한 국내 시설안전기준(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설치 운영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수소충전소에서 사고발생 사례는 확인되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또 강원TP의 사고난 수소저장시설은 새롭게 개발 중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신기술 실증시설로 상호 안전성을 동일하게 비교할 사항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업용 충전소에 적용되는 수소탱크는 국제적인 기준(ASME section 8(Div. Ⅰ,Ⅱ,Ⅲ) : 국제 압력용기 성능인증기준)으로 검증되고 있는 이음매없는 금속용기 또는 복합재를 보강한 제품이 사용중이며 과압이 걸려도 파열이 아닌 찢어지는 형태로 설계됐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사고원인 규명과 관련해서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강원지방경찰청, 소방당국, 가스안전공사 등이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