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31일 보령시 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하는 시민공감 토크쇼 공통점, 첫 번째 이야기'를 시행한다.
'공통점'은 '공감과 소통으로 접점찾기'의 줄임말이다. 즉, 시민들과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갖고 소통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공통의 목표점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중부발전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시민소통 행사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250명의 시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지역시민이 발전소에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과 선입견이 있는 사항, 그리고 보령시 현안사항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과 참여 시민의 질문답변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오해 요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대담 주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가뭄 극복을 위한 발전용수 대체수원 개발과 농업용수 확보,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계획, 보령시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등도 예정돼 있다.
토크쇼 중에는 보드판 질문답변, 객석 시민 즉석질문 등 다양한 의견교환 시간과 클래식 연주, 댄스 공연 등 다소 딱딱해 질 수 있는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중부발전이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해온 공기청정기 지원, 미세먼지 마스크 제공, 도로 비산 미세먼지 저감 진공청소차 운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기존의 상생협력 사업과 더불어 공감 토크쇼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함으로써 미세먼지 등 발전소에 대한 국민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