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석유·천연가스 가격 전년보다 떨어진다”
“올해 석유·천연가스 가격 전년보다 떨어진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5.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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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글로벌 수요 둔화… WIT, 전년대비 배럴당 6.26불 낮은 ‘58.8불’
가스, 미국 생산량 증가 따른 구조적 공급과잉으로 mmBtu당 3블 하회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올해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최근 발표한 ‘석유·가스 등 에너지 시장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EIA(미국 에너지정보청)는 2019년 평균 유가(WTI)가 글로벌 석유 수요 둔화 우려로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OPEC 감산과 미국의 베네수엘라, 이란 제재에 따른 공급차질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WIT 유가는 전년대비 배럴당 6.26 달러 낮은 58.8 달러, 2020년은 2019년 대비 0.8 달러 낮은 58.0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9년 미국 천연가스 가격(Henry Hub 기준)은 가스 생산량 증가 지속에 따른 구조적인 공급과잉으로 mmBtu당 3 달러를 하회하는 천연가스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전년 대비 mmBtu당 0.33 달러 하락한 2.82 달러, 2020년은 2019년 대비 0.05 달러 하락한 2.77 달러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1분기 유가는 OPEC 감산 등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4월말 이란제재 유예 중단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확대 등으로 연중 최고치 기록했다.

천연가스 가격은 1월 중순 mmBtu당 3 달러 중반 대에서 동절기 성수기 시즌 종료로 가격이 떨어져 4월말 mmBtu당 2 달러 중반 대를 기록했다.

전력용 유연탄 가격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중국 석탄 증산 등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3월말 톤당 80 달러 초반 대를 기록한 이후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1분기 석유수요는 전 분기 대비 13만b/d 증가한 1억59만b/d, 석유공급은 전 분기 대비 203만b/d 감소한 1억13만b/d를 기록했다.

OECD 석유수요는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정체됐으나 일본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전 분기 대비 2만b/d 증가한 4755만b/d, 비OECD 석유 수요는 전 분기 대비 11만b/d 증가한 5304만b/d를 나타냈다.

OPEC 공급량은 사우디 감산(전 분기 대비 74만b/d↓)과 베네수엘라 생산량 차질(전 분기 대비 22만b/d↓)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40만b/d 감소한 3592만b/d, 비OPEC 공급량은 전 분기 대비 64만b/d 감소한 6421만b/d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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