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개척 등 다양한 동반성장 방안 지원해 나갈 것"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29일 서생면에 위치한 해오름사택 실내체육관에서 중소기업 42개사를 초청,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새울본부 구매 실수요부서 직원 50여명과 관련 분야 참가업체가 매칭돼 맞춤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전 관련 기계·전기·계측·기타분야의 설비,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특·장점을 적극 홍보하느라 행사장의 분위기는 연신 분주했다는 후문이다.
새울본부는 더 넓은 공급망을 확충할 수 있고, 업체들은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작년에 실시된 구매상담회를 통해 약 27억원의 실질적인 구매가 이뤄진 바 있다.
한상길 본부장은 “원자력산업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판로개척, 기술개발 의욕 고취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중소기업과의 상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원전본부를 순회하며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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