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W 발전시설 폭발·화재 상황 유관기관 합동 훈련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재난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29일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50MW 발전시설 폭발 및 화재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SL공사 임직원을 선두로 에코에너지, 인천 서부소방서, 검단 탑병원 등 관계자 120여명이 배치됐으며, 소방차, 구급차, 앰뷸런스, 탈취장비, 드론 등 20여 대가 투입돼 1시간 넘게 진행됐다.
특히 폭발 및 화재발생에 대해 인천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통합작전으로 조기에 화재를 진화했으며, 발전시설 파손으로 인한 악취 등 환경 피해 발생에 따른 탈취차량 투입,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실시 등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SL공사 박정철 비상계획관은 “이번 을지태극연습의 취지는 재난 발생 시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해 수도권매립지라는 국가기반시설의 기능연속성 유지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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