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 도심 적용가능 에너지기술 실증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기술연구원과 함께 서울의 에너지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와 관련 서울에너지공사는 29일 본사에서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시 안전 확보 및 도시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열수송관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사업 및 테스트베드 공동 추진 ▲태양광,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도심 적용가능 에너지기술 실증 관련한 연구사업 공동기획 및 발굴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집단에너지와 관련한 선진 신기술 협력 및 적용으로 서울시의 지하시설물 안전을 확보하고 태양광 미니발전소와 건물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현장 적용과 검증으로 기후변화 문제를 비롯한 도시 생활 밀착형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의 기술과 경험, 서울기술연구원의 에너지 연구역량을 공유해 서울의 에너지 문제 해결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지하시설물의 안전과 도시 에너지 문제 해결에 실질적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서울의 안전 확보와 서울 도심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기술 공유와 협업이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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