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전용 정비관리 시스템 개발한다
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전용 정비관리 시스템 개발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5.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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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PM 확대 개발… 발전설비 정비관리 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
한국서부발전 예방정비관리 모델(WP-PM) 개발 워크숍 모습
한국서부발전 예방정비관리 모델(WP-PM) 개발 워크숍 모습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신재생에너지 전용 정비관리 시스템 개발 착수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6일부터 사내 정비관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전용 서부발전 예방정비관리 모델(WP-PM)의 확대 개발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WP-PM(Western Power Preventive Maintenance Model)은 발전설비 단위기기의 중요도, 운전빈도, 운전환경에 따라 8가지 등급 분류 후, 정비기준을 최적화해 점검항목과 점검주기를 자동으로 설계하는 기능이 구현된 서부발전 고유의 예방정비관리 모델이다.

서부발전은 WP-PM 개발을 위해 방대한 발전설비 고장원인, 이력, 위치 등 정비이력 등 중요 빅데이터를 지난 10년간 체계적으로 축적 및 개발해 왔으며, 보유 중인 발전설비(10만개 이상)에 대한 설비 특성을 분류하고, 설비 유지관리에 최적화된 정비기준을 개발 및 표준화했다.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정비관리 기법,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신재생에너지 풍력설비를 포함, 전사에 보유 중인 모든 발전설비에 확대 적용하는 장기 프로젝트(2014~2020년)를 진행 중이다.

서부발전 임선빈 발전기술처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전용 WP-PM 기술 확대개발·적용을 통해 설비 유지·관리 및 정비기술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발전산업이 정비관리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인재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국내에서 개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전력연구소, 듀크 에너지 등 미국 및 영국 발전사와 ‘글로벌 PM 플랫폼 개발 기술협업,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2018~2020년)중다.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1913년 설립된 비영리 컨소시엄 연구소인 美 전력연구소는 전세계 40개국의 1000여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가입된, 전력연구기관으로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전용 WP-PM의 확대 개발을 통해 발전설비 정비관리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