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서울시·수요관리사업자협회, 업무협약 체결
25개 자치구 대상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 위한 자원 발굴
25개 자치구 대상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 위한 자원 발굴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2025년 ‘100MW 서울시민 가상발전소’가 조성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9일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에서 서울시 및 수요관리사업자협회와 함께 ‘서울시민 가상발전소 100㎿ 조성’ 공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송파구 가상발전소 건립 업무 협약식’을 거쳐 ‘1㎿급 가상발전소’를 건립한 바 있다. 송파구의 ‘1㎿급 가상발전소’는 현재 송파구 관내 구청 건물과 공동주택의 전기소비를 절약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공사는 ‘송파구 모델’을 다른 서울시 자치구에도 확산해 2025년에는 ‘100㎿ 서울시민 가상발전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수요관리사업자협회는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위한 홍보 활동과 자원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가상발전소’ 총괄 운영을 맡는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가상발전소 조성은 시민이 스스로가 미세먼지 없는 자발적 에너지 절감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 서울시, 수요관리사업자협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서울시민 가상발전소 100㎿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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