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전수조사… '사람중심, 현장중심' 재난대비체계 구축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강화대책의 하나로 지난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 동안 ‘전력설비 특별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 이번 특별점검 활동 기간 동안 경영진을 포함한 특별점검팀을 구성,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전력설비를 전수 조사, 위험 요인을 정비·보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6월말까지 빗물 펌프장과 배수장의 공급선로를 일제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갑 사장은 평소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재난대비체계 구축을 강조해 왔으며, 지난 5월30일에는 수도권의 중요 공급선로인 345kV 영흥 해상송전철탑 현장을 찾아 설비를 점검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지속적인 설비점검을 통해 정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전력설비 복구시스템을 구축,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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