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영향지역 악취 확산 방지 등 대비… 지자체 협조도 필요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장마철 대비 ‘제3매립장(1단계) 우기철 및 수해폐기물 매립장 관리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대책으로는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집중호우에 대비, 철저한 매립장 관리를 기본으로 약 5만톤 분량의 수해폐기물 매립구역을 별도 설정, 운영키로 했다.
또한 탈취·살균·방역 작업을 확대하고, 복토면 관리 및 환경순찰 활동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SL공사 강대규 매립관리처장은 “매년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상조건과 집중호우로 인한 폐기물 악취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폐기물의 선별, 분리배출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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