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해법 논의 본격 착수… 위원 구성 마무리
미세먼지 해법 논의 본격 착수… 위원 구성 마무리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9.06.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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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명 위원 첫 회의… 추진경과 점검 및 정책대안 마련 계획 논의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오는 6월10일,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는 서울시 종로구 콘코디언 빌딩 13층 국가기후환경회의 대회의실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29일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식 개최 후에 6인의 정당 추천 위원이 위촉됨에 따라, 총 44명의 위원 구성이 완료된 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다.

회의에서는 국가기후환경회의 추진현황, 주요 활동계획 등 안건 보고와 함께, 제1차 국민대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국민제안 및 의견, 향후 미세먼지 대응 정책 제언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선, 출범 이후 한 달여간 진행된 국가기후환경회의 업무 추진현황과 2019년도 주요 활동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숙의과정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정책참여단을 구성, 6월1일 출범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6월9일에는 제1차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국민정책참여단 숙의과정을 지원하고, 국민제안의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한 5개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5.21~24)를 개최하는 한편, 정부·지자체·산업계 등과 정책실행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행가능성 검토와 조율을 위해 ‘분야별 협의체’ 구성도 완료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제1차 국민대토론회를 통해 사회 각계 국민들로부터 제안된 미세먼지 관련 의제를 위원들과 검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검토된 의제는 하반기 중 국민정책참여단 숙의과정과 전문위원회의 심층적 검토·분석 등을 통해 정책 대안으로 구체화되고, 구체화된 정책 대안은 9월말까지 정부에 제안될 계획이며, 정부는 이를 정책으로 입안하고 실행하게 된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문제 해법 도출을 위해 국민과의 소통과 대화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면서 “사회 각계를 대표해 위촉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들이 국민들의 지혜를 모아 다양한 갈등과 제약사항을 해소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역할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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