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민병두 의원 “반도체산업 부품업체 육성, 고용창출 가장 효과적”
[이슈&피플] 민병두 의원 “반도체산업 부품업체 육성, 고용창출 가장 효과적”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06.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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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통한 청년 고용문제 해결…법안 정비 등 최대한 지원"
민병두 의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회는 반도체 산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청년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 정비 등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을)은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병두 의원은 “현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개 업체가 7만여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고, 반도체 장비 및 부품・소재 업체는 2만8000여개에 고용인력 143만명으로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 2000여만명의 7.5%가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최고의 수출 상품이기도 하지만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그 중요성이 크다는 게 민병두 의원의 설명이다.

민병두 의원은 “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는 이들 중견・중소 장비 및 부품・소재 업체를 육성하는 것이 반도체 산업 구조 선진화의 지름길로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이자 가장 중요한 현안인 고용창출에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또 “최근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힌데 이어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133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것에 대해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기대가 크다”고 피력했다.

민병두 의원은 이어 “이와 관련 정부는 1조원에 이르는 예산과 세저혜택 등을 통해 반도체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정책을 밝혔는데 특히 2030년까지 1만 7000여명의 고급・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이에 발맞춰 당과 국회에서도 반도체 산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법안 정비 등을 통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과 중견・중소 장비 및 부품소재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정부와 국회, 언론등에서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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