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임종성 의원 “수소 시장 주도 제도적 방안 마련 시급”
[이슈&피플] 임종성 의원 “수소 시장 주도 제도적 방안 마련 시급”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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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의원
임종성 의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수소경제를 향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우리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경기광주을)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소열차 개발과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종성 의원은 “최근 정부는 점차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의 수소 · 전기 전면 전환과 수소버스의 단계적 도입, 수소교통 특화 시범도시 등을 발표했다”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통해 수소열차 연구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수소 이용에 대한의지가 강하다”고 피력했다.

임 의원은 이어 “해외도 마찬가지로 독일의 경우 수소기차를 시범 운행한 데 이어, 2040년까지 디젤열차를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바꾸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선진국들 역시 수소열차 시행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용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이처럼 '수소'는 대기 환경 등 에너지 정책의 화두이자 새로운 교통정책의 방향이 됐다”며 “수소 연료는 장거리 수송과 저장이 쉬우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적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가 수소 에너지를 중심으로 경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수소경제를 향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만큼, 우리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우리의 뛰어난 기술력에 정부의 의지가 더해진 지금이야말로 산업활성화를 위한 기반마련에 더없이 좋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우리나라가 수소 열차 시장을 포함한 수소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 할수 있도록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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