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제주 문섬 등 주변해역 정화사업 착수
해양환경공단, 제주 문섬 등 주변해역 정화사업 착수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6.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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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해양생태계 위협…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 기대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6월14일부터 약 50여일간 제주 문섬 등 주변해역에서 해양폐기물 분포조사 및 수거사업을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에서 바닷속 침적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선박항행 안전과 해양생태계 복원을 도모하는 해양환경 개선사업으로,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제주 문섬, 범섬 및 섶섬 주변해역은 2002년도에 우수한 해양생태계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나, 최근 버려진 폐기물로 인해 산호가 찢겨 나가기는 등 주변 해양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제주 문섬 등 주변해역의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약 70ha 상당의 사업구역에 잠수사가 투입, 해양폐기물 분포현황 조사와 동시에 발견되는 모든 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제주 문섬 등 주변해역이 청정 해양보호구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