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품질관리' 통해 매년 1300억원 성과 창출한다
동서발전, '품질관리' 통해 매년 1300억원 성과 창출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6.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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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결함 'Zero' 목표, 전사 '품질경영 마스터 플랜' 추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매년 1300억원 상당의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동서발전은 품질결함에 의한 고장정지를 제로화, 세계수 준의 발전소 운영을 목표하는 '품질경영 마스터 플랜'을 수립, 전 구성원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품질관련 자체평가지표(EWP Q-Index, 매우우수) 및 품질경쟁력기업 외부평가(1등급)에서 품질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 고장건수 및 고장정지율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보유설비의 노후화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제반여건을 감안, 발전 기자재, 공사, 발전운영, 정비 등 전 분야에서 품질업무의 혁신 노력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수립한 품질경영 마스터플랜에서는 ▲품질보증체계 강화 ▲품질역량 우위확보 ▲신규건설사업 및 신재생 품질관리 강화 ▲품질혁신활동 내실화 등 4대 목표,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8개 세부전략과제를 수립, 매년 약 1300억원 상당의 성과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먼저, 품질보증분야에서는 공인시험기관 DB와의 연계를 통해 시험성적서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정비 및 비파괴검사 등 특수작업 이력에 대한 Big Data 관리와 함께, 협력사의 품질역량도 높여 나감으로써 연간 400억 이상의 손실 가능성을 미리 예방해 나간다.

품질역량분야에서는 품질비용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구체적인 품질정보를 시각화하고, 이를 현재 추진 중인 ERP 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나가는 한편, 국내외 품질역량 우수기업에 대한 벤치마킹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품질관리분야에서는 신규 가스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1개월 준공 지연시 재무적 손실만으로도 70억이 넘는 점을 감안하여 선제적인 건설 품질검사를 통해 공기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최근 확대되고 있는 신재생 발전설비에 대해서도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품질혁신활동분야에서는 품질명장과 품질분임조 지도사를 현재 1명과 28명에서, 2027년까지 각각 10명과 111명까지 양성하고, 2018년 9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품질분임조 활동도 지속 확대하여 연간 880억원의 경영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 플랜 수립을 통해 Industry 4.0 시대에 부응한 동서발전형 품질관리체계를 구축, 타사 우위의 품질역량을 확보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품질 우수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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