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상태 유지… 원인 조사 후 필요한 조치 취할 예정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kW급)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21일 오전 제16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던 월성 4호기의 터빈발전기가 증기발생기 고수위로 12시11분경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측은 현재 원자로 출력은 35%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이번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한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원인을 정확히 조사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상황은 원안위 보고대상 사건은 아니지만, 투명한 원전 정보 공유를 위해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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