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4호기, 제25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11월16일까지 원전 신뢰성과 안전성 향상

2019-07-08     김양수 기자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고리 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의 주요설비의 정비와 연료교체 등을 위해 8일 17시00분부터 출력을 감소, 9일 오전 10시00분에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16일까지 진행될 이번 계획예방정비는 ▲제어봉 기능시험 및 제어봉 위치지시계통 정비 ▲연료 인출 및 재장전 ▲원자로 특성시험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등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 및 검사, 설비개선을 수행. 원전 신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고리 4호기는 지난해 4월 제24차 계획예방정비 이후 발전을 재개한 후 약 450여일간 발전정지 없이 안전하게 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