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품질결함 Zero화… 매년 1300억원 성과 창출

비상임이사 포함 이사진에 전사 '품질경영 마스터 플랜' 보고

2019-07-22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전사적으로 품질결함 Zero화를 추진해 매년 1300억원의 품질경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공표했다.

동서발전은 22일 비상임이사를 포함한 전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경영을 통한 성과창출 및 전력품질 제고를 위한 품질경영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사 '품질경영 마스터 플랜'을 보고했다.

동서발전은 품질관련 자체평가지표 운영(EWP Q-Index, 매우우수), 품질경쟁력기업 외부평가 1등급 달성, 2018년도 품질분임조 9개 대통령상 수상 등 우수한 품질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같은 우수한 품질경영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 6월 '품질경영 마스터 플랜'을 수립, 중장기 품질경영체계를 구축했다.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품질보증체계 강화 ▲품질역량 우위확보 ▲신규건설사업 및 신재생 품질관리 강화 ▲품질혁신활동 내실화 등 4대 목표,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8개 세부전략과제를 통해 매년 약 1300억원 상당의 성과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날 품질경영 이사회에서는 공인시험기관 DB와의 연계를 통한 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 기술과, 신규 가스발전소 건설 시 품질 체계 고도화, 신재생 발전설비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현황 등을 공유했고, 마스터 플랜에서 설정한 목표의 적절성 및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이사들은 적극적인 품질경영 노력을 통해 총 고장건수 및 고장정지율 감소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 격려하며, “지난 이사회에서 논의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품질경영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고, 이사회 차원에서 마스터 플랜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을 점검하기 위해 품질경영 실적 등을 주기적으로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