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공급비율 확대 서울시, 최소15만가구 건립

2000-10-25     에너지데일리



서울시는 공공개발택지의 임대주택용 우선공급비용을 상향 조정하는 등 도시시민의 주거안정대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서울시는 도시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행태가 소유보다 임대를 선호하는 쪽으로 변함에따라 국민주택기금의 분양주택지원을 축소하는 대신 임대주택에 대한 지원비중을 확대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건설사업을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공공개발택지의 임대주택용 우선 공급비율을 현재 10%에서 20%로 확대하고 국민주택기금의 임대주택건설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되 내년도 임대주택건설 지원규모를 최소한 금년수준인 15만가구를 유치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나 지방공사가 부지를 확보해 임대주택을 건설할 경우 현재 60㎡이하 가구당 2천5백만원, 60~85㎡ 2천5백만원~5천만원을 지원하는 건설자금 융자비율을 총 사업비의 50%로 확대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