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건설현장 약자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설 것”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 LNG 생산건설 상생협력 워크숍 열어

2019-09-26     조남준 기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 하워드 존슨 호텔에서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LNG 생산건설 분야 상생협력 워크숍’을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적극 부응하고 건설현장 갑질 근절,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통해 발주자와 건설업체간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상훈 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금호산업, 포스코건설 등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갑질문화 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 결의대회, △불공정 관행·제도 개선방향 검토, △안전법령 개정 내용 및 재해예방교육, △하도급사·장비업체 등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상생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상훈 상임감사위원은 직접 부패예방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소통과 청렴을 토대로 한 안전한 건설현장 구현, 대중소기업의 구조적 불균형 해소, 공정 시장질서 확립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계약규정 및 원가계산 관련 불공정 제도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발주와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공정하고 건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