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국회에 ‘해당자료 없음’ 위증 사실과 다르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포항 지열발전 주관사인 넥스지오에서 미소지진 관리기준을 완화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기기 위해 국회에 '해당 자료 없음'이라고 위증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시살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에기평은 “보도된 ‘포항 EGS 프로젝트 미소진동 관리 방안’은 연구 컨소시엄 내부 작성자료로 과제수행 중 평가원에 제출된 바 없다”며 “평가원은 포항지진 발생 후 연구 컨소시엄을 통해 해당 보고서를 확보했고 이후 국회·감사원 등의 요청에 따라 해당자료를 이미 제출했다”고 밝혔다.

에기평은 또 “이와 관련된 내용이 이미 기사화 된 바 있다”며 “평가원이 국회에 ‘해당자료 없음’이라고 하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