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본부, 신월성 2호기 100% 출력 도달

2019-10-11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제3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9월 6일 발전재개 중 정지됐던 신월성 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의 정지 유발 원인을 해소하고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완료 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월성 2호기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고, 10월 9일 04시 21분에 발전을 재개해 이날 19시에 100% 출력에 도달했다.

정지 유발 원인은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증기발생기로 급수를 공급하는 펌프의 제어로직 변경 후 통신정보 다운로드 누락으로 펌프가 정지돼 증기발생기 저수위로 원자로가 자동정지 되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