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마트시티 운영 플랫폼, 정부 우수사례 선정됐다

에너지 특화 '빛가람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 스마트시티 확산

2019-12-11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의 스마트시티 풀랫폼의 우수성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한전은 11일 전북 전주시에서 개최된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에서 빛가람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 사업이 혁신도시 우수사례로 인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전에서 개발한 에너지 특화 스마트시티 운영플랫폼인 '빛가람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은 도시 내 에너지(전기, 수도, 가스, 난방)의 계획·운영·거래를 통합 관리, 도시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올해 9월에는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스마트시티 플랫폼 단체표준으로 제정된 바 있으며, 한전은 2019년 11월부터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고, 도시 에너지 공급·소비현황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전은 이 밖에도 시흥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2018.9~2022.12)에 참여하고 있으며,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에너지플랫폼 구축·실증 R&D(2019.5~2022.5)에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수상식에 참석한 이준호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전의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을 국가시범도시에 적용,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에 부응하고 스마트시티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