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19만6031건・ 240억 접수

산업부, '19년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실적 발표

2019-12-19     변국영 기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2019년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시행으로 총 19만6031건에 대해 약 240억원의 환급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따라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확대를 위해 대상제품 구매비용의 10%를 정부가 환급해 주는 사업인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시행 결과 지난 2일 13시 접수기준 총 19만6031건이 접수돼 환급신청이 환급재원 약240억 내외) 한도에 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접수마감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에 접수된 신청건에 대해서는 예비접수번호를 부여하고 있으며, 예비접수번호를 부여받은 신청건의 경우 먼저 접수된 신청건에 대한 환급처리 상황 등에 따라 환급이 불가능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산업부는 이번 환급사업으로 연간 약 15,800MWh의 에너지 절감효과(약 4,500가구(4인 기준)의 1년 전력 사용량)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간등급 제품 대비 최상위 등급 제품 1대당 연간 전력 절감량은 에너지효율 시험기관 시험결과 기준 김치냉장고 66 kWh, 전기밥솥 54kWh, 냉장고 137kWh, 공기청정기 85kWh, 냉온수기 206kWh, 제습기 100 kWh 등이다.

산업부는 ‘20년도에도 고효율 가전기기 구입시 구매금액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다만, 환급대상, 품목, 환급비율 및 재원 등 세부사항은 ‘20.1분기 중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