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지하 안전 확보 위한 협업 빛났다”

‘2019년도 공공기관 혁신·협업·시민참여과제 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 활용 타 산업 안전분야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2020-03-11     변국영 기자
광해방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MIRECO EYE)’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하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11일 기획재정부 주관 ‘2019년 공공기관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 평가’에서 협업부문 과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광해방지 신기술 ‘MIRECO EYE’와 함께하는 국민 지하안전 확보’로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MIRECO EYE)’를 활용해 다른 산업 안전 분야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지하 안전 확보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MIRECO EYE)’은 각종 지하공동에 대한 정밀한 수치 및 형상 정보를 신속하게 실측할 수 있는 광해방지 신기술이다. 공단은 이 기술을 광업 분야뿐만 아니라 ▲도로 싱크홀 예방 조사(서울시) ▲해양구조물 안전진단(해양수산부·한국어촌어항공단) ▲지하시설 안전조사(한국가스안전공사) ▲군 안보 등 국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했다.

특히 한국어촌어항공단과의 협업 사례는 해양구조물 안전 진단을 위한 민·관·공 협업 체계 구축 및 신기술을 운용할 민간 고용 창출 등 중소기업 상생 협력에 기여한 우수 성과사례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국민 안전은 정부와 공단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사회적 가치”라며 “앞으로 지하공동 형상화 기술을 활용한 협력 분야를 민간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