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정화사업 표준품셈·설계기준 개정

해양폐기물 8개 항목 개정·보완… 2020년 사업부터 적용

2020-04-09     송병훈 기자
해양환경공단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 온 ‘2020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의 표준품셈 및 설계기준 개정 연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작업 공정이 현실화 돼 설계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시공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정된 표준품셈은 2020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부터 적용되며, ▲잠수사 수거 공종 품셈 ▲인양틀 표준 규격 2개 항목을 신설했다. 또한 ▲인양틀 수거 공종 ▲뻘 분리 공종 등 6개 항목을 보완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새롭게 마련된 표준품셈 및 설계기준과 합리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전반에서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표준품셈 전문은 해양환경공단 누리집(www.koem.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