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효자도항 어촌뉴딜사업 신호탄 쏘다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어촌뉴딜사업 기본 및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2020-04-27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과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최근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공단 어촌뉴딜 사업관계자와 보령시 관계자, 용역사, 지역주민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자도항 어촌뉴딜사업 기본 및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어촌뉴딜사업 추진의 신호탄을 알렸다.

효자도항 어촌뉴딜사업은 ▲호안 접안시설 및 어업 공동작업장, 명덕 해변공원 조성 등 7개 사업 86억원 ▲어촌민속가옥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마을경관 정비 등 4개 사업 50억원 ▲주민 역량강화 교육 및 도서 브랜드 개발 등 소프트웨어 분야 5개 사업 7억원 등 총 157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공단과 보령시는 기본 및 설계용역과 지역 역량강화사업 용역착수에 이어 토지보상 등을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 착공을 통해 내년도 연말까지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송광용 어항본부장은 “효자도는 지난 2012년 미국 CNN이 조사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섬 33개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령시와 함께 수려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가고 싶고, 찾고 싶은 효자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