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비대면 바이크스루·온택트 캠페인 전개

‘제17회 에너지의 날’ 맞아… ‘에너지사용MBTI’ 콘텐츠 제작

2020-08-07     변국영 기자
7월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시민연대가 비대면 바이크스루 캠페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온택트 방식으로 ‘제17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

‘822 에너지의 날, 나를 따릉이’ 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 청년 서포터즈와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자전거 라이더 20여 명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해 녹색교통 확대와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을 알리기 위해 비대면 바이크스루로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안전을 고려한 ‘나를 따릉이’ 캠페인은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캠페인에 필요한 홍보물품은 순면 손수건 마스크, 자가발전으로 작동되는 LED휠을 자전거 바퀴에 부착해 피켓을 대신하는 등 모두 재사용·재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했다. ‘나를 따릉이’ 캠페인은 7월 28일 1차 잠실 일대에서 진행했으며 8월 18일 2차 여의도-마포대교, 8월 20일 3차 광화문 일대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에너지사용MBTI’ 콘텐츠를 제작해 평소 자신도 몰랐던 에너지사용 습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성격 유형별로 자신에게 맞는 슬기로운 에너지생활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평소 궁금하지만 마땅히 물어볼 수 없고 잘못 알고 있던 에너지에 관한 소소한 질문을 전문가가 알기 쉽게 알려주는 ‘랜선 에너지 클라스’를 진행한다. ‘랜선 에너지 클라스’는 에너지시민연대와 전력거래소가 콜라보해 1편 에너지 쿨거래, 2편 에너지 양품뽑기, 3편 에너지쉼표를 주제로 지난 6일부터 유튜브 전력거래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한편 제17회 에너지의 날은 8월 22일 서울을 비롯한 11개 시·도에서 동시 개최된다. 서울행사는 월드컵공원 별자리광장에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무관중, 온라인 라이브방송으로 진행되며 낮 2시부터 냉방기기 슬기롭게 사용하기와 밤 9시부터 5분 동안 전국 동시 소등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