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태풍 하이선 'C급 비상' 해제

경주지역 태풍경보 해재 및 처분시설도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

2020-09-07     송병훈 기자
경주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풍수해재난 위기경보를 하향하는 한편 발령했던 'C급 비상'을 해제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따른 경주지역 태풍경보가 17시부로 해재되고, 처분시설이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풍수해재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하는 한편 발령했던 'C급 비상'을 해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이날 오전 7시 경 태풍이 근접하면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C급 비상'을 발령하며 비상태세를 유지했다.

공단측은 "향후에도 안전한 방폐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