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방사선보건원, 노조 주도 사회적 책임 활동 펼치다

노동조합 창립 20주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복지기관 기부

2021-10-18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방사선보건원은 지난 1일, 노동조합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경합동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방보원 노·경은 정부의 핵심 국정가치인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구현’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노조가 주도하는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보원 노·경은 사업장 인근에 소재한 보육원(영락보린원)에 후원금 33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한수원 직원 및 노조의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김성은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해 노동조합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환 방사선보건원 노조 지부위원장은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노동조합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능동적인 자세를 갖고, 회사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