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 전력중개 참여 자원 200MW 육박

이영호 대표 “발전사업자 추가 수익 실현· 신재생 보급 확대 최선 다할 것”

2021-10-18     변국영 기자
전력중개서비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지난 1일 시행된 전력거래소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해 발전소 용량 약 200MW를 모집했다.

솔라커넥트는 국내 1위 규모인 발전소 빅데이터(현재 약 1.6GW) 기반의 발전량 예측기술로 올해 ‘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실증사업’에 공식 합격해 정확도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발전소 군집화 및 군집 기반의 이상 진단 방법’에 대한 기술 특허를 취득해 변수에 따른 예측의 정교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차율 범위를 넘어서도 솔라커넥트 전력중개서비스에 참여한 발전사업자는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 예측 결과 값에 관계없이 유일하게 고정된 정산금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예측 기술력과 노하우로 발전사업자로부터 신뢰를 받아 약 200MW 전력중개 참여 자원을 모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기후와 지형 등 최적화된 AI 모델로 발전량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 발전사업자의 추가 수익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는 20MW 이상 설비용량을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전날 발전량 예측치를 제출하고 당일 오차율 이내로 이행하면 정산금을 받는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다. 참여 방법은 1MW 미만 발전소를 20MW 규모로 모아 전력중개사업자와 함께 참여하거나 20MW 초과하는 단일 발전소가 직접 참여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