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롯데면세점 물류센터 옥상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치

연간 1300MWh 이상 생산… 전력 데이터 분석·태양광 관리시스템 도입

2021-12-06     변국영 기자
롯데면세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 IT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면세 업계 최초로 롯데면세점 물류센터 옥상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해줌은 영종도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제1통합물류센터에 1.3MW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했다. 면세 업계 최초로 태양광 설비를 한 롯데면세점 태양광 발전 규모는 1MW급이며 연간 발전량 기준으로 1300MWh 이상을 생산한다.

유휴 공간인 옥상을 활용해 총 224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 롯데면세점 물류센터 옥상은 빛 반사율이 높은 흰색 지붕으로 양면형 모듈을 사용해 발전 시간 및 발전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줌은 발전소에 고도화된 자가소비형 태양광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전력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시간대별 전기요금 절감액을 분석해주고 AI 기반의 이상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발전소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앞으로 영종도 자유무역지역 물류센터에 추가로 태양광 발전설비가 확대·보급할 예정”이라며 “기업이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 설치를 통해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전략적·기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