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7주 연속 상승 ‘고공행진’

6월 4주 휘발유, 전주 대비 34.8원 오른 2115.8원/ℓ… 경유, 44.5원 상승한 2127.2원/ℓ

2022-06-24     변국영 기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오르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4.8원 오른 2115.8원/ℓ,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4.5원 상승한 2127.2원/ℓ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2093.5원/ℓ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2124.8원/ℓ을 나타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2107.8원/ℓ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2138.7원/ℓ로 집계됐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8.0원 상승한 2194.1원/ℓ,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8.3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3원 상승한 2080.9원/ℓ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4.9원 낮았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3.4원 상승한 2015.2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104.9원 오른 2089.8원/ℓ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33.8원 오른 2071.9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21.0원 올라간 1993.8원/ℓ을 나타냈다.